[종합] 청룡은 넷플릭스를 선택했다…'폭싹' 5관왕, '중증' 3관왕, 이게 바로 OTT 시대!
안녕하세요! 드라마와 예능에 누구보다 진심인 리뷰어, '사랑이'입니다. 😊
어젯밤, 대한민국 OTT 콘텐츠의 축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야말로 '넷플릭스의, 넷플릭스에 의한, 넷플릭스를 위한' 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TV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와, 이번엔 진짜 넷플릭스가 다 가져가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특히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로 등극한 '폭싹 속았수다'가 무려 5관왕에 오르고, 장르물의 새 역사를 쓴 '중증외상센터'가 3관왕을 차지하며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과 배우들이 영광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는지, 그 뜨거웠던 현장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알차게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상의 품격, '폭싹 속았수다'가 이뤄낸 5관왕의 위업
이번 시상식의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폭싹 속았수다'에게 쏟아졌습니다. 시상식의 꽃이라 불리는 '대상'을 차지하며 작품의 가치를 최고로 인정받았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 여우주연상: 아이유 (이지은)
- 여우조연상: 염혜란
- 인기스타상: 박보검, 아이유
"'폭싹 속았수다'는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입니다. 흐릿하게 살라고 강요하던 세상에서 누구보다 선명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들과, 세상 곳곳에서 뚝심 있게 자신의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칩니다."
- 아이유,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 중 -
장르물의 힘! '중증외상센터'의 쾌거
'폭싹 속았수다'가 서정적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면, '중증외상센터'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뜨거운 사명감으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 결과는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주연 배우들의 수상이 더해지며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 남우주연상: 주지훈
- 신인남우상: 추영우
예능과 새로운 얼굴들의 발견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예능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요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제는 믿고 보는 예능인이 된 기안84와 '맑눈광' 이수지가 각각 남녀예능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문상훈과 미미가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전체 수상자(작) 리스트
- ▲대상 : '폭싹 속았수다'
-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중증외상센터'
- ▲예능 최우수작품상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여우주연상 : 아이유('폭싹 속았수다')
- ▲남우주연상 : 주지훈('중증외상센터')
- ▲여자예능인상 : 이수지('SNL 코리아 시즌6, 7')
- ▲남자예능인상 : 기안84('대환장 기안장')
- ▲드라마 여우조연상 : 염혜란('폭싹 속았수다')
- ▲드라마 남우조연상 : 이광수('악연')
- ▲드라마 신인여우상 : 김민하('내가 죽기 일주일 전')
- ▲드라마 신인남우상 : 추영우('중증외상센터')
- ▲신인 여자예능인상 : 미미('기안이쎄오')
- ▲신인 남자예능인상 : 문상훈('주관식당')
-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 : 지예은('대환장 기안장')
- ▲업비트 인기스타상 : 박보검, 아이유, 이혜리, 이준혁
- ▲OST 인기상 : 연준('새벽 2시의 신데렐라'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