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용주골, 70년 역사 속으로…'대장 업소' 철거 현장 가보니 (연말 완전 폐쇄 가시화)파주시의 오랜 숙제이자 70년 역사의 그늘이었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명 '용주골'에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파주시가 연말 완전 폐쇄를 목표로 칼을 빼든 가운데, 최근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용주골 내에서 규모가 가장 컸던, 소위 '대장급' 업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입니다.방 40개짜리 '대장 업소'의 최후지난 6월 20일, 마침내 용주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던 성매매업소 1개 동이 완전히 철거되었습니다. 해당 업소는 무려 방 40여 개를 갖추고 있어 주변 다른 업소에 비해 2배나 큰 규모로, 용주골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번 철거는 단순한 건물 하나를 부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