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대구참사 될 뻔했다'… 5호선 방화 사건으로 다시 보는 대한민국 지하철 방화의 끔찍한 역사(25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전동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까지 적용되어 구속기소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온한 일상을 순식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만들 수 있는 '지하철 방화'는 단순한 화재를 넘어, 수많은 인파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 행위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립니다.이번 5호선 방화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끔찍한 기억 속에 봉인되어 있던 과거의 지하철 방화 사건들을 다시 돌아보며, 왜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되짚어보고자 합니다.1. 2025년 5호선 방화 사건: 다시 울린 경고음지난 5월 31일, 160여 ..